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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판은 저급 장판을 쓸 경우 발바닥이 쩍 달라붙었다가 떨어진다 발에 쩍쩍 들러붙고 청소기에 의해 붕 떠버린다. 또한 열이나 무거운 것에 약한데, 가구를 오랫동안 놔둔 장판을 보면 알 수 있다. 가끔 장판 밑에 비상금을 숨겼다가 장판에 들러붙어 못 쓰게 되기도 한다.(...) 장판의 장점은 충격에 매우 강하다는 것. 또한 얇아서 보일러 난방이 따뜻하다. 무엇보다 저렴하다. 평당 10만 원을 넘는게 드물다. 예전과 달리 장판의 퀄리티도 확연히 올라가, 느낌도 좋고 관리도 더 낫다. 집이 아직 옛날 장판이라면 장판만이라도 교체해보자. 다만 2000년대 중후반 이후부터는 신축 아파트들에선 장판을 거의 볼수 없게 되었으며, 2010년대에 들어서는 일반적인 신축 빌라도 대부분 마루로 시공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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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후반부터는 장판의 퀄리티가 올라가면서 외관으로는 마치 마루나 타일과 비슷한 비주얼을 자랑하며 찍힘에도 강한 제품이 많이 나와 있다. 옛날 장판은 벽과 맞닿는 모서리를 제대로 처리하지 않아 고급스러운 느낌이 없었으나, 요새는 장판을 시공하더라도 벽과 만나는 부분에 걸레받이를 시공하여 외관상으로 보기에는 다른 바닥재로 착각할 정도이다. 두께에 따라 가격이 다양하며 일반적으로 2.2T가 가성비가 가장 좋다는 평가를 받는다. 4.5T 이상의 두꺼운 고급 장판은 마루에 비해서도 크게 가격적으로 차이가 없을 정도인데, 층간소음 완화 및 충격흡수 등의 장점이 있어 노인이나 어린이가 있는 세대에서는 일부러 마루 대신 고급 장판을 시공하는 사례도 찾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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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마루는 분쇄된 나무가루(쉽게 말해 톱밥)와 접착제를 압착하여 만든 판 위에 나무무늬 필름을 씌운 것이다. 장판보다는 충격에 약해도 마루 치고는 꽤 튼튼하며, 무거운 것에도 강하다. 다만 비주얼도 내구도도 애매한 느낌. 강한 열에는 어쩔 수 없이 흔적이 남는다. 대부분의 마루가 습기에 약하듯 물을 장시간 쏟아두거나 젖은 물건을 놔두거나 비가 들이치거나 하면 마루가 상한다. 바닥에 접착시공하지 않고 끼워맞추는 클릭시공을 하기 때문에 바닥과 마루 사이에 공간이 있는 편이고 이로 인해 층간소음 문제, 난방효율 저하 문제가 발생한다. 또한 난방으로 인해 수축팽창을 거듭하다 보면 틈이 벌어지는 현상이 있어 관리에 문제가 발생한다. 원목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나무의 느낌을 얻을 수 있기 때문에 한때 인기가 있었으나 강마루 및 온돌마루 등 더 장점이 많은 바닥재들이 등장하면서 요즘은 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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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마루는 온돌마루와 함께 최근 지어지는 많은 신축 아파트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마루이다. 강화마루가 나무 톱밥을 압축해서 만든 MDF 제질을 이용해서 제작하는 반면 강마루는 온돌마루와 동일하게 합판을 이용해서 만든다. 합판 위에 나무 무늬 필름을 입히고 코팅한 것이라 내구성이 높고, 바닥에 접착 시공을 하기 때문에 열전도율도 좋으며 강화마루에 비해 층간소음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아주 균일하게 규격화된 제품을 접착제를 이용하여 시공하기 때문에 다양한 패턴을 연출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다만 바닥에 접착제를 이용하여 접착하기 때문에 나중에 바닥재를 교체할 경우 철거가 어려우며, 요즘은 많이 나아졌지만 초기에 나온 강마루는 원목에 비해 외관상 떨어지는 단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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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돌마루는 강마루와 함께 많은 신축 아파트에서 사용하는 가장 흔한 마루이다. 나무 합판 위에 무늬를 내기 위해 아주 얇은 원목 나무판을 덧붙이고 코팅한 것이다. 고급 아파트부터 일반적인 아파트 단지까지 사용의 폭이 넓으며, 실제 원목의 무늬를 살리기 때문에 자연스럽고 미관상 예쁘다는 장점이 있다. 단점은 강화마루에 비해 찍힘이나 흡집에 약하고 마모에도 약해서 내구력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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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일은 보통 베란다나 신발장, 화장실에서나 쓰지 집에서는 미끄럽고 약하며 난방이 되지 않을 시 차가워서 잘 쓰지 않는 재료였으나 2010년대 후반에 들어 한국에서도 신축 주택의 경우 자주 볼 수 있는 재료가 되었다. 장점은 교체가 쉽고, 열전도율이 높다는 것. 그래서 난방을 조금만 틀어놔도 쉽게 따뜻해진다. 그 외에도 바닥에 뭔가를 쏟더라도 청소가 매우 간편하다는 장점도 있다. 호텔이나 백화점 등 고급 상업건물의 마감재로 많이 쓰이는 대리석 타일은 일반 주택에 시공하기에는 상당히 고가지만, 최근 유행을 타고 있는 폴리싱 타일(유광)이나 포세린 타일(무광)은 재료를 빚어 사각 형태를 만들고 그 위에 대형 디지털 프린터로 대리석 등의 다양한 패턴을 인쇄한 후 유약을 발라 구운 것이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고급스러운 느낌을 얻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타일의 원산지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강마루 대비 110~120% 정도의 비용을 생각하면 된다. 단점은 돌바닥(...)이다 보니 충격 흡수가 거의 되지 않아 고령자나 어린아이가 넘어졌을 때 부상의 우려가 있고 그릇이나 핸드폰 등 물건을 떨어뜨리면 파손될 확률이 높다. 또 폴리싱 타일의 경우 바닥에 물기가 있을 경우 미끄러워서 샤워 후나 싱크대 주변에서는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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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펫은 주로 외국에서, 특히 북미에서 쓰이는 방식. 집 전체가 카펫인 경우가 흔하다. 장점은 매우 푹신하며 누워서 폰하기 좋다.(...) 뭘 떨어뜨려도 잘 받아주는 착한 아이다. 문제는 청소가 매우 어렵고[6] 비위생적이며 뭐 쏟으면 대참사가 일어난다는 것. 이게 빈말이 아닌 게 수박 먹다가 수박통 엎으면 카펫 청소회사 불러야 한다. 청소기가 있기는 하지만 말처럼 쉬운 게 아니다. 대부분 잘 안 쓰는 듯. 심하면 카펫을 교체해야 한다. 또한 눌린 흔적이 강하다. 잠깐 눌린 건 열심히 문지르면 부활하는데 몇 년씩 눌린 냉장고, 소파 등은 답이 없다. 그냥 새 가구 하나 더 사자.(…) 사실 외국에서는 실내에서도 신발을 신는 경우가 많기에 그런 것이다. 어차피 청소 안 하는데 소리도 적고 편하게 다니는 게 좋으니까... 그래서 맨발로 생활하는 한국인들은 이민 와서 집을 사면 카펫을 들어내고 마루로 바꾸기도 한다. 비닐을 신고 들어가는 경우도 있다고. 나중에 매매할 때 값 왕창 떨어지는 건 흠. 운 좋게 한국인 만나면 오예겠지만 그게 말처럼 쉽지 않으니... 여담이지만 일반적인 가정집 거실에 카펫을 따로 사서 깐다면 좋긴 하다. 겨울엔 카펫만한 게 없다. 정말 푹신하고 따뜻하다. 가죽소파보다 자기 좋다. 겨울에 거실 바닥이 너무 추우면 하나 사서 깔자. 싸지는 않지만 확실히 좋다. 그러나 여름이 고온다습한 한국의 기후 특성상 사계절 내내 사용할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단점이다.
*카펫타일 : 타일 형식으로 된 카펫 소재이다. 그래서 오염이 있어도 그 부분만 갈아 끼우면 돼서 많이 사용한다.[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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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코타일
(p-tile이라고도 한다)
바닥에 까는 타일 . 위에 문단에 나온 타일은 유리나 도기 재질의 도기타일이고 데코타일은 장판과 비슷한 재질이나
한평에 5만원이 넘는 것이 없고 장판보다 찍힘.긁힘에 강하고 비슷한 강도를 지닌 다른 타일보다 훨씬 저렴하다.
바닥에 까는 타일 . 위에 문단에 나온 타일은 유리나 도기 재질의 도기타일이고 데코타일은 장판과 비슷한 재질이나
한평에 5만원이 넘는 것이 없고 장판보다 찍힘.긁힘에 강하고 비슷한 강도를 지닌 다른 타일보다 훨씬 저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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